국가별 혈액형 비율과 혈액형 유전 확률


우리나라와 일본은 혈액형으로 사람을 구별하는 것이 유행이였고 지금도 혈액형으로 사람에게 선입견을 갖기도 합니다.


A.B.O 식 혈액형은 알고 있듯이 AA, AO, BB, BO, AB, OO 형으로 나누어 집니다. 더 자세히는 CIS - AB 형이 있는데 이는 돌연변이로 일부 지역에서만 나타나는 혈액형 입니다.


수학적인 확률로는 A 형 33.3% B 형 33.3 % AB 형 16.6 % O 형 16.6 % 로 나와야 하는 혈액형의 비율은 실제 지역별로 다른 형태로 나타납니다.




예상했던 확률과는 다르게 A 형과 O 형이 전체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간혹 B 형이 우세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아시아 지역의 특징으로 나타납니다.


가장 수학적 확률에 근접하게 나타나는 국가는 대한민국과, 일본, 중국 등으로 그나마 A 형과 B형의 확률이 유사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역시 O형은 예상 외로 큰 비율을 차지합니다. 특이하게 페루 원주민의 경우는 O 형이 100% 입니다. O 형 부부가 시초가 되어 형성된 원주민 부족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인구 구성이죠.


특이한 점은 유럽의 경우는 O 형의 분포와 A형의 분포가 커지는 대신 B형의 분포가 작아진다는 것 입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다음의 표를 보시죠.


부모의 혈액형 자녀의 혈액형 비율(유전확률)
A형 + A형 A형(94%), O형(6%)
A형 + B형 A형(19%), B형(19%), O형(6%), AB형(56%) 
A형 + O형 A형(75%), O형(25%) 
A형 + AB형  A형(50%), B형(12%), AB형(38%)
B형 + B형 B형(94%), O형(6%) 
B형 + O형  B형(75%), O형(25%)
B형 + AB형 A형(12%), B형(50%), AB형(38%) 
O형 + O형 O형(100%) 
O형 + AB형 A형(50%), B형(50%) 
AB형 + AB형  A형(25%), B형(25%), AB형(50%) 


위의 표와 같이 A 형이 A형과 결혼할 경우 자식에게 A 형이 나올 확률은  94% 나 됩니다.


이는 하디-바인베르크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자손이 N개체라고 할 때, 각각의 개체는 유전자 ‘한 쌍’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위의 표로부터 자손의 유전자 풀에서 유전자 A의 총 개수는 2(p²+pq+pr)N이고, 유전자 위치의 총 개수는 2N이므로 유전자 A의 빈도는 2(p²+pq+pr)N / 2N = p(p+q+r) = p (∵p+q+r=1) 로서 어버이 세대의 빈도 p와 일치한다.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두 유전자 B, O의 빈도도 자손 세대에서 각각 q, r 로서 유지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세 유전자의 빈도가 유지되면 네 혈액형의 비율도 유지된다. 따라서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은 ABO식 혈액형에 대하여도 적용될 수 있다.




참고 : 조선일보


하지만 이런 계산식으로 A,B,O 식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 관계는 알 수 없습니다.

근거 없는 낭설 일 뿐인 것이죠. ^^


이상으로 국가별 혈액형 비율과 혈액형 유전 확률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Posted by 해피 모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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