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 레시피나인 범계점
오늘 점심은 직장동료가 맛있다고 추천하여 다녀온 레시피나인 입니다.
범계역의 로데오 거리에 위치해 있고, 대건상가 401호에 있네요..
11시 40분에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이런... 12시 부터가 open이라고 하네요..
밖에서 잠시 서성거리다가 5분전 12시에 들어갔습니다.
날씨가 추우니 안에서 기다리라고.... ㅋㅋ 친철하기도 하시지..
처음 들어간 매장은 사람이 하나도 없고 깨끗해 보였습니다.
직원들이 가운데 테이블에서 오늘 하루 일과 시작전 회의를 하고 있더군요..
우리는 역시 창가자리를 선호하는 한국사람인지라 창가에 있는 4인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창가 테이블에서 본 실내모습입니다.
주방이 유리로 되어 있어 요리하는 모습을 다 볼수도 있구요..
먼저 자리에 앉으니 물을 주더라구요.. 물병이 조금 특이하죠..
메뉴판을 한참 들여다보고 먹어본 친구의 추천도 있고해서..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바베큐플레이트, 해산물크림 스파게티, 치킨 필라프입니다..
4명이서 조금 과하지 싶지만 우리는 잘 먹으니까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주문했네요...
기대기대.....
잠시 뒤 제일먼저 나온 바베큐 플레이트... 정말 맛나 보이죠? 역시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니까요...
위에 하얗게 길게 썰려 있는 것은 치즈입니다....
연이어 나온 다음 메뉴는 해산물크림스파게티..
마지막 치킨 필라프입니다.
일단 사이즈는 엄청나게 큽니다.
한 접시당 3명은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특히 치킨 필라프는....
여럿이서 연거푸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어대고 포크를 들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기대가 너무 커서인지 맛은 영.....별 다섯개에 두개 정도 주고 싶더군요...
바베큐 플레이트가 그 중 괜찮았구요... 다들 해산물크림스파케티는 아니라고... 집에서 만들어도 이보다는 낫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소스가 쫌.....
치킨 필라프의 치킨은 좀 딱딱한 편이구요.. 전체적인 느낌은 좀 짜다는 겁니다.
아무리 밖에 음식이 짜다고는 하지만 여긴 많이 짜더군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다른데와의 차별이라면 음식위에 달걀 반숙 프라이를 올려준다는거???? 접시가 크다는거????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이 오더라구요.... 담에 기회가 되면 다른 메뉴를 시도해봐야겠어요...
메뉴 가격은 모두 19,000원으로 동일했습니다. 일부 샐러드만 빼고....
이상 평촌역 맛집(?) 레시피 나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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