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프라이스 이유식 턱받이 사용기 Fisher Price Baby Bib

피셔프라이스 이유식 턱받이 Fisher Price Baby Bib

영유아기의 아이는 음식을 먹을때 많이 흘리고 먹어 입혀놓은 옷을 다 버려놓기 쉽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턱받이 인데요.

인터넷에서 저렴하고 깔끔한 턱받이를 구입했어요. 바로 Fisher Price Baby Bib 이라는 제품입니다.

특별히 기술이 들어가거나 하는 제품도 아니지만 피셔프라이스 제품이라 그런지 왠지 믿음이 가더군요. 

하지만 집에 배송되어 포장을 뜯어보고 약간 실망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유는 바로 냄새! 냄새가 어찌나 심하던지 바로 아이에게 사용하기에 미안할 정도로 냄새가 나더군요. 

피셔프라이스는 유명하고 나름 큰 회사이니 나쁜 물질을 써서 제품을 만들지 않았겠지만 영아들이 사용할 제품인데 이렇게 냄새가 심하게 나는것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해 오던 턱받이는 천 소재이거나 비닐과 천이 함께 사용된 제품이였는데 피셔프라이스 턱받이의 재질은 비닐소재라 물기가 많은 음식이나 물을 마실때 제품 자체도 젖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흘러내린 음식은 아랫부분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되어 있구요.

여기에 단점이 있더군요. 물을 흡수하지 않으니 흘린 물이 주머니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모두 옷이나 바닥으로 흘러내려 버립니다. 그리고 고정할 수 있는 방법이 목 뒤의 벨크로 하나라 아이가 움직이거나 하면 쉽게 턱받이가 돌아가 버려 음식물이 옷에 묻게 됩니다. 벨크로가 가슴쪽에도 하나 더 있어서 두군데에서 고정을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피셔프라이스 제품은 지금까지 완구류만 구매해서 나름 인식이 좋았는데 이렇게 유아용품을 구매해 보니 그렇게 마음에 들거나 하지 않네요. 그러나 이미 구매해서 포장까지 다 뜯어버린 후라 어쩔 수 없이 써야 하겠죠? ^^

이상 피셔프라이스 이유식 턱받이 Fisher Price Baby Bib 사용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