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여름 휴가지 추천 및 맛있는 물회 집 추천


여름마다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이번 휴가에는 어디로 갈까 하는 것 입니다.


아직 휴가지를 결정하지 않았다거나 동해안으로 갈 계획이라면 강원도 경포해수욕장이 아닌 삼척시 맹방 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이영애 와 유지태가 파도소리를 녹음하기 위해 찾았던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죠.)




맹방해수욕장에는 경포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 부럽지 않은 백사장도 있고 부드러운 모래도 있습니다.

동해안은 대부분 마찬가지 이지만 맑고 깨끗한 바닷물은 기본 이지요.(장마가 끝난 후 바로 휴가를 떠난다면 물이 지저분 할지도 모릅니다. ^^)



무엇보다 삼척 맹방 해수욕장을 추천 하는 것은 바닷가에 텐트를 설치하던 집을 짓던 돈을 받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유명한 해수욕장에 가면 청소 및 관리비 명목으로 몇 만원씩이나 받아가는데 맹방해수욕장은 시설에 관한 모든 것이 무료입니다.

심지어 샤워 시설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샤워 시설에서 돈을 받는다 해도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받았다고 하네요. ^^)


바닷가에 가까운 리조트에 가길 원한다면 그래도 맹방해수욕장이 좋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씨스포빌 리조트가 맹방에 있으니까요. 씨스포빌 리조트엔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는 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직접 투숙을 하지는 않았지만 바다와 근접한 환경만은 최고입니다. ^^)


게다가 리조트 바로 앞이 해수욕장 백사장이라 해수욕을 즐기다 피곤하면 리조트에 들어와 쉬고 그것도 귀찮으면 리조트 앞의 풀장에서 놀면 됩니다. 바다가 보이는 풀장이니까요.



출출할때 맛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근처 덕산 바다횟집에서 시원한 물회 한 그릇을 맛보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맛본 물회 중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횟집입니다.


맹방해수욕장에서 휴가를 즐기다 근처 해양레일바이크를 체험해 볼 수도 있고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면 하이원리조트, 정선 카지노를 거쳐 구경을 하며 갈 수도 있어 즐길 거리도 있는 휴가지 입니다.


큰 관광도시가 아니라 삼척시내 대형마트까지 가는 시간은 조금 걸리지만 주변 편의점에서 웬만한 물품은 다 구입할 수 있으니 그렇게 불편하거나 하지도 않고 오히려 붐비는 휴양지를 떠나 여유로운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약 3시간 30분 거리라 조금 멀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경포 해수욕장에 갈 시간에 약 40분 정도만 더 투자하여 이동하면 보다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이상 휴가지 추천 및 맛있는 물 횟집 추천 이였습니다.




Posted by 해피 모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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